넥시아 '간증 쇼'를 찬양하는 언론사들

지난 1월 2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던 넥시아 간증회 이후 언론사들의 보도 여부를 정리했습니다.
이날 주최측인 대한암환우협회 측은 "내가 넥시아를 복용해서 암이 완치됐다"고 주장하는 몇명 사람들의 간증을 소개했습니다. 간증회 주최측의 초청으로 참석한 과학중심의학연구원 강석하 원장은 발언권을 요청했으나 주최측에 의해 묵살당했고, 괴한들로부터 온갖 욕설과 물리적 위협을 받기도 했습니다.
강 원장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따로 만나 "과학적으로 검증해 의약품의 효능을 밝혀야지 이런 식으로 회복한 환자들의 명단을 공개하는 것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며 "환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확실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한국경제 등은 넥시아 측의 주장만을 보도한 반면 연합뉴스, 한국일보, 국민일보, 매일경제 등은 현장에 참석한 강석하 원장의 반박도 짤막하게나마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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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를 보시면 親한방 언론사들이 어딘지 아실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15일 김필건 한의사협회장의 초음파골밀도기 '오진 쇼' 당시 오진 사실을 일체 보도하지 않은 언론사들의 명단도 다시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 http://i-sbm.org/?1A5o5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