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 소개문 발췌
- 두가지 의료체계
- 우리나라는 똑같은 인체를 전혀 다른 이론으로 해석하는 두가지 의료체계가 제도권에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정 지역의 고대 미신 의학 중 하나인 중의학, 바로 여기에서 기원한 한방이 세계 보편이자 근대정신의 정수인 과학에 근거한 현대의학과 동등한 가치를 지닌 의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료이원화 체계와 보완대체의학에 불과한 한방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과잉대우는 중환자의 치료시기를 놓치게 하고 다양한 부작용과 중독현상, 아울러 개인과 국가의 의료비 중복 지출로 인한 경제적 손실 등등 이루 말할 수도 없는 수많은 부조리와 낭비, 모순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과학에 근거하지 않은 대체의학, 보완의학에 의한 피해는 전 세계에 어디에서나 조금씩은 있지만, 우리나라만큼 광범위하고 파국적인 상황으로 치달은 나라는 없습니다. ‘의료일원화 운동(Medical Science-Based Integration Movement)'은 한방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이른바 대체의학, 보완의학이라고 불리는 비과학적 의학들을 올바른 과학적 의학인 현대의학으로 일원화하여 이 나라의 보건복지개혁은 물론, 국민들의 의료일권을 개선코자하는 과학 캠페인자 인권 운동입니다.
“의사는 최선의 진료를 위하여 의료 관련 법령 및 제도, 정책 등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여야 한다.“- 대한의사협회 의사윤리지침 제 3조 (2006년 4월 22일)